【태백=환경일보】강경식 기자= 청정자연환경을 잘 보호하기 위해 태백시(시장 박종기)가 관내 생태경관 보전에 대해 시설물 전수조사를 펼치기로 했다.

 

태백시는 아름다운 생태경관보전지역을 찾는 탐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생태자원의 효율적인 보전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그 동안 안내시설물을 설치와 정비하는 등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나 해마다 탐방객 수와 식물을 훼손하는 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우수한 생태자원을 잘 보전·관리하기 위해 1개반 2명의 전수조사반을 편성하여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노후 시설물과 검룡소 내 난간 설치 및 편의시설 설치에 대해 전수조사를 오는 8월 7일까지 전수조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생태보전지역은 지난 93년 특정 야생 동ㆍ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부에 의해 생태 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출입차단기와 탐방안내판을 설치하고 숲 해설가를 배치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금번 조사활동에서 보수·정비할 시설물에 대해서는 추경 또는 2010년 당초예산에 반영해 우수한 생태자원이 지속적으로 관리, 보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아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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