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대전시는 소외계층 정보화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랑의 PC 보급사업이 기관들로부터 날로 호응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에서 지난 3일 오전 11시 30분 대전시청 다목적실에서 ‘사랑의 PC 보급사업’을 위해 중고PC 1000대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하는 PC는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이 업무용 PC를 교체한 후 수거된 PC를 ‘사랑의 PC 보급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전시에 기증을 제안해 이뤄졌다.

 

이는 박성효 대전시장이 그동안 기관마케팅을 통해 기업·기관 등 방문하거나 각종행사 시 기관장들을 만나 양 기관간 지원과 협조가 가능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찾아서 상호간 협조하자는 데서 기인한 것이다.

 

대전시에 기증된 PC는 시에서 양품화(良品化)과정을 거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65세이상 노인, 장애인시설,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정보화 소외계층에 보급하게 된다.

이에 양기관은 “앞으로 사랑의 PC 보급사업 뿐만 아니라 기관마케팅 차원에서라도 상호 지원·협조가 가능한 분야는 지속적을 win-win 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PC보급 사업은 대전시에서 민간 및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던 중고 PC를 수집하여 정비·수리를 통해 양품화(良品化)하여  소외계층에 보급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검찰청, (주)한국전력기술 등에서 참여해 약4700여대를 보급했다.

 

newaias@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