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사업에 제주시 일도2동이 선정돼 주상절리형 생태연못 , 웨이브 돌담길 조성, 친환경 인도정비 등 2억원을 투입, 9월부터 본격 시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국토해양부에서 시행하는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공모에서 제주시 일도2동 시범마을 '자연과 동화되는 일도2동 만들기'사업이 지난 3월에 선정돼 이번에 국고보조금 전액교부 및 지방비 부담액이 확보되면서 추경예산 성립전 사용이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살고싶은 도시만들기는 ‘도시의 특성을 살린 특화발전계획’ 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범마을은 동 단위 이하 생활권을 대상으로 주민 스스로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에서 공모를 통해 시범마을로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일도2동은 지난 3월 '자연과 동화되는 일도2동 만들기'사업을 .녹색마을 조성 계획으로 삼아 주민 스스로 더불어 사는 사회, 녹색환경 속에서 웃음 짓고 문화가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관련한 내용으로 시범마을에 응모,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도2동은 유공저유소주변 완충녹지(일도 우성아파트앞)에 주상절리형 생태연못을 조성, 시민 및 관광객에게 운동과 휴식공간으로 상징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연삼로변으로는 S곡선의 돌담길을 조성하여 녹지내 차량소음을 경감시켜 주고 부드러움과 생동감이 넘치는 거리로 조성하는 등 좀 더 친환경적 도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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