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창의적인 시책발굴로 동구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2010년도 시책구상보고회를 개최했다.

 

17일 오전 10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동구청장을 비롯한 담당이상 간부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 개선시책 52건, 창의시책 136건 등 총 188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구는 ▷글로벌 인재육성도시 조성  ▷삶이 여유로운 문화․ 예술 인프라 구축  ▷건실한 경제성장 동력원 발굴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건설  ▷생산적 복지사회 구현  ▷주민중심의 투명한 행정서비스 제공 등 6개의 구정 중점과제에 대한 다양한 시책을 발표했다.

 

먼저 발전시책으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고객만족도 평가, 행정전용 인터넷 전화시스템 도입, 다문화가족 행복훈련 캠프운영, 동구 차세대인재육성 장학재단 사업확대, 대전천변 산책로 가로등 설치,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등이 눈길을 끌었다.

 

또 새롭게 추진할 창의시책으로 Bright Future 정책투어단 운영, 동구 어디서나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도서관에서 밤새워 책읽기’ 1박2일 프로젝트, 찾아가서 도와주는 기업지원, 방과후 학교 지원센터 설치, 도시 숲 체험교실 운영, 지역특성을 살린 LED 가로등 설치 등이 제시됐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는 35만 동구시대 실현을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며 “오늘 시책구상보고회가 동구의 비전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시책에 대해 정책자문단 등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파급효과, 주민 편의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실천 가능한 시책부터 내년도 업무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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