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환경일보】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가 지난 18일 금촌 농악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북천면 직전마을과 이명마을 일대에서 가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hd14-1 (지난해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사진).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하지만 이번행사는 당초 계획했던 행사중 탤런트 변우민 팬 싸인회, 북천역 영화상영, 간이역 시 낭송회 등은 신종플루 안전대책을 위해 취소했다.

 

군은 행사장내 신종플루에 대한 예방대책도 완벽하게 구축,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행사장 입구와 관광객이 제일 많이 붐비는 곳을 선정 터널형 전신소독기 2대를 설치 했으며, 식당가 주변에 손 소독기구 15개를 설치하고, 마스크 1만개를 비치 했다.

 

또 화장실에는 항균비누 100개를 구비해 놓고 있으며, 1회용 손 소독제 2만개와, 홍보용 볼펜 2만개, 홍보용 리플릿과 부채도 각각 1만개씩 준비해 놓고 있다.

 

하동군의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는 야외에서 꽃의 향연을 즐기기 위한 여행 축제이기 때문에 축소 시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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