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환경일보】김진한 기자 = 경상북도 울진군(군수 김용수)은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예산이 지난 23일 군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041억원 늘어난 총 4201억원(증 33%) 규모로 확정했다.

 

그 중 일반회계가 285억원 늘어난 3146억원(증 10%), 특별회계가 756억원 증가한 1055억원(증 253%)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지방예산의 조기집행에 이은 후속조치와 2011년도 도민체전 준비, 국가시책사업인 비행훈련원 건립준비,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울진군의 미래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추진 등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울진종합체육관건립 용역비 18억원 △울진비행훈련원건립사업 14억원 △후포초등학교 체육관 조성사업 5억원 △위생처리장 노후탈수기교체 2억3천만원 △광역친환경단지 유기질비료지원 1억원 △도시계획도로사업 6억8천만원 △보건지소 의약품 및 소모품 구입 1억원 △평해읍상습침수지구 배수개선사업 2억원 △엑스포공원 내 운동시설 설치사업 5억5천만원 △월송연못주변 정비사업에 5억원 등이다.

 

울진군의회는 심의과정에서 당면 신종플루예방 및 서민경제의 회복을 지원하고자 광역친환경농업단지추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비를 비롯한 경상경비를 1억2천만원을 삭감했으며, 산불감시원의 근무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부대비 등 3500만원을 증액 편성해 산불예방에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tkjh811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