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환경일보】오권진 기자 = 충청남도 청양군은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범지구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009년 한해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했다.

 

군은 온실가스에 의한 기후변화가 지구촌 최우선 현안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그 심각성에 대한 인식공유와 미래지향적 사고를 위해 자체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세부적인 사항으로 탄소포인트 제도와 그린오피스(Green Office) 운동을 전개했다.

 

탄소포인트 제도란 가정 또는 상업시설에서 온실가스의 배출을 저감하면 그 줄인 양을 포인트화해 이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것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500가구가 이 제도에 참여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데 이바지했다.

 

또한 기업이나 관공서 등의 사무실에서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그린오피스 운동을 전개한 결과 군 및 산하기관 14개소 중 7개소가 전기절감(9688kw)을 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군은 공무원, 학생, 주민들을 대상으로 월례모임시 교육과 특강을 틈틈이 진행했으며 탄소포인트제 홍보 리플릿 3600매를 제작 배포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 활성화에 대한 인식전환과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민·관·NGO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자율참여를 유도해 그린청양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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