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환경일보】장옥동 기자 = 전라북도 군산시가 최근 증가하는 불법광고물을 일제 정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명품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에서는 그동안 단속반 상시운영과 공공근로의 효율적 운영으로 주요노선을 집중 정비하고 야간에도 단속반을 운영해 현수막 1829건, 에어라이트 26건, 입간판 29건, 전단지 950건, 배너기 13건 등 총 2847건의 불법광고물을 꾸준히 정비해 왔지만, 최근 선거를 앞두고 불법광고물이 난립하는 등 상습 부착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광고물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부터 불법광고물 정비를 강화함과 동시에 정비 사각지대에 중점을 두고 단속반과 희망근로 인력을 투입해 현수막, 벽보, 전단지, 입간판 등 불법 유동광고물을 일제 정비하게 된다.

 

특히 야간에 주요상가 도로변에 불법으로 전단지를 배포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단속하고자 ‘야간 단속반’을 운영,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근로와 희망근로 인력을 적극 활용해 이면도로·취약지역에 대한 정비를 실시함으로써 일자리 제공 등 심각한 실업난 해소에도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속적인 단속실시로 법질서를 확립함은 물론 아름답고 깨끗한 가로환경 정비와 쾌적한 도시미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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