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경북도종합건설사업소는 팔공산 한티재(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에서 겨울철 재난대비 대응훈련의 일환으로 모의 제설훈련을 실시했다.

 

 제설작업은 12월6일 오후1시 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팔공산 한티재에 폭설메시지가 발효됨에 따라 종합건설사업소 자체보유장비 3대 및 군위군 협조장비 1대(덤프트럭 3대, 모터그레이더 1대, 인원20여명)를 동원해 제설작업 및 고립차량견인, 취약구간 교통통제 및 우회조치를 신속하게 완료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갑작스런 폭설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 및 도로통제를 실시해 도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그 훈련 목적이 있다. 이번에 실시한 겨울철 재난대비 대응훈련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극한 폭설발생을 가정해 행정안전부 소방방재청에서 극한 폭설상황을 설정, 상황단계별 시스템에 의한 도상훈련과 현장대응훈련을 병행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전국 15개시·도, 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하여 도상훈련(8개시·도,16개 시·군·구), 현장대응훈련(7개시·도, 11개시·군·구)을 동시에 시행하고 훈련상황을 소방방재청에서 점검했다.  훈련내용은 시스템에 의한 상황관리 및 피해상황조치, 피해지역 응급복구, 도로제설작업, 도로통제를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 등이다.

 

 경북도종합건설사업소는 경북도내 지방도 3009㎞, 위임국도 463㎞에 대해 도로확포장사업, 교량 개·보수사업, 도로유지·보수 등 도로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 겨울철 폭설 등으로 인한 갑작스런 재난으로부터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전직원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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