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권병윤)과 K-water(사장 김건호)는 7월9일부터 9월21일까지 70여일간 경기도 여주군 남한강변에 위치한 여주저류지 및 강천섬의 활용에 대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세대의 꿈과 감성을 담은 공간 만들기’ 라는 주제로 마케팅기획과 환경디자인 2개 부문에 대해 시행하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9월7일까지 홈페이지(http://waterside.kwater.or.kr)를 통해 하고, 작품접수는 참가신청자에 한해 9월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우편이나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접수시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8월 말경 2회에 걸쳐 여주저류지와 강천섬 현장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발표는 작품 접수 후 2차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5개 수상팀을 확정하고, 10월4일(목) 개별통보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시상은 총상금 4000만원 규모로 대상1팀 1000만원, 금상 2팀 각 500만원, 은상 4팀 각 200만원과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여하고, 동상 6팀에게는 각 100만원과 K-water사장상을, 장려상 12팀에게는 각 50만원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상을 수여한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하는 K-water의 정남정 4대강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4대강 공사로 조성된 수변공간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디자인 제안을 수렴, 지속가능한 친환경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며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은 10월15일(월)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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