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기상청(청장 고윤화)과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단장 홍성유, 이하 한수예)는 7월16일 기상청 대변인실에서 정책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브리핑은 독자적인 수치예보모델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한수예의 역할과 비전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책브리핑은 ‘한국형 수치예보모델 개발현황 및 향후 계획’이라는 주제로 ▷수치예보의 구성 ▷수치예보모델 개발의 주요 연구 분야 ▷외국산 수치예보모델의 한계점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의 필요성 등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의 개발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기상청은 수치예보분야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상재해 피해 경감을 위해 2011년 한수예를 설립했다.

한수예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형수치예보모델 개발 2단계 시험모델 개발 사업을 수행 중이다.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이 완성되면 우리나라 지형과 기상 상황에 적합한 고유의 수치예보모델을 통해 외국 수치모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수치예보모델은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와 고도의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융합형 연구·개발(R&D)로, 기상 응용 분야 신산업 육성 및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예 홍성유 사업단장은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 사업으로 우리나라 기상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기상정보 제공하기 위한 기상청과 한수예의 노력이 널리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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