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7일~29일, 생태·환경체험부스, 음악·댄스공연 등 가을생태체험마당 개최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이 개관 4주년을 맞아 무료 개관을 실시한다.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에서는 10월27일~29일 무료 개관 기간 동안 ‘가을생태체험마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들이 생태가치를 생생하게 느끼게 하고자 참여형 특별행사로 구성했다.
정문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태체험존이 운영돼 지구모형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체험, 곤충전시 및 체험 등 체험부스 20개를 선보일 예정이고, 정문매표소 앞 나무데크에 설치되는 공연존에서는 대북, 댄스, 길거리공연 등 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 2회씩 총 6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10월 28일부터 이틀 동안은 땅, 물, 바람, 인간 등 생태계를 주제로 서천 물장수 게임, 연날리기 대회, 아기 걸음마왕 선발 대회 등이 열린다.
국립생태원의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도장을 받을 수 있는 ‘생태노트 스탬프투어’ 행사도 열리는데, 스탬프투어를 완료한 관람객은 방문자센터에서 책갈피, 손수건, 수첩 등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온가족이 함께 국립생태원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경험과 추억의 시간이 되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환경의식을 함양하고 생태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민혜 기자
clare@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