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올해의 꼭 지켜야 할 자연·문화유산’ 8곳 선정

[환경일보] 대전 월평공원, 만경강 신천습지, 부산 소(牛)막사, 수락산장, 인천 북성포구, 제주 금오름, 청주시청사, 해남 옥매광산 및 광물창고 등 총 8곳이 ‘올해의 꼭 지켜야 할 자연·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공동대표: 김원, 조명래, 최중기)는 한국환경기자클럽과 공동주최로 환경부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제15회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부산 소막사 <사진제공=한국내셔널트러스트>

올해로 15회를 맞고 있는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공모전은 우리 주변의 보전가가 높지만 훼손위기에 처한 자연·문화유산을 시민들이 직접 추천하고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캠페인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응모작의 자연·문화적 가치와 시민들의 보전활동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해 선정작을 결정한다. 선정작에 대한 시상식은 2017년 12월 개최될 예정이다.

만경강 신천습지 <사진제공=한국내셔널트러스트>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공모전은 선정된 자연·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일깨우고 지역주민들과 NGO단체가 벌이는 보전운동에 탄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행사를 통해 선정한 자연·문화유산은 현재까지 110여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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