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오윤석, 남양주시 아버지합창단 등 참석

중랑구는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제22회 중랑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To Night...’를 개최한다.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제22회 중랑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To Nigh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랑구립여성합창단은 중랑구어머니합창단으로 1992년에 창단해, 지난 2005년 중랑구립여성합창단으로 재창단하고 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유창완 지휘자와 구민 29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찾아가는 음악회 등, 구민들의 예술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공연을 펼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11월의 끝자락에서 아름답고 평화로운 합창단의 하모니와 함께 음악의 향연으로 구민들을 초대한다.

 공연에서는 '별', '엄마야 누나야',‘어느 가을날의 만남’등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시작으로,‘over the rainbow(뮤지컬‘오즈의 마법사’중)’,‘Tonight(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중)’,‘Fame(뮤지컬‘페임’중) 등 주옥같은 뮤지컬 명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날 사전 공연으로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에 출연했던 인기 팝페라가수 오윤석이 무대에 올라‘se-씨네마천국 테마음악’,‘대성당들의 시대(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중)’를 부른다.  또한, 직장인 아마추어 합창단인 남양주시 아버지합창단이 특별출연해, 여성합창단과 함께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호동 문화체육과장은 “울산 전국합창경연대회 은상 수상의 출중한 실력을 자랑하는, 구립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구민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문화 수요에 맞는 다채로운 공연과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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