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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주민 주도 마을 단위 공동체 회복 돕는다50개 공동체 선정…주민 자발적 활동계획 세워 추진

[전남=환경일보] 현용일 기자 = 전라남도는 도시화와 산업화로 침체된 마을단위 공동체의식을 회복하고 복원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50개를 선정,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단체 50개 공동체는 마을 현안을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사업계획을 세워 제안하고, 설명하며 심사하는 주민참여 심사방식에 의해 선정됐다.

활동 분야는 환경 개선 15개, 문화‧예술 14개, 복지‧돌봄 8개, 교육‧육아 6개, 공동생산 6개, 생활협동 1개 등이다.

전라남도는 공동체 활동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공동체 형성을 위한 씨앗단계 40개에 각 300~400만 원, 공동체 활성화 단계인 새싹단계 10개에 각 1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공동체별로 △마을지도 제작으로 알려진 진도 개들리 공동체는 마을 주민들이 콩나물 기르기를 통해 판매, 나눔 등에 나서 마을의 결속력을 다지고 △여수 반월들녘축제 공동체는 마을 주민들이 옛 다듬이 소리를 재현해 마을 축제에서 공연을 하고, 마을 진입로에 화분을 설치하는 등 환경 개선활동에 나선다. △고흥 꿈꾸는 놀이터는 회관을 활용해 방과 후 아이들에게 미술, 음악 등 공동 육아활동과 주민들과 한지공예품을 만드는 생산 활동을 실시하고 △곡성 화양리 2080 마을공동체는 청년활동가가 중심이 돼 마을벽화 작업을 실시해 마을의 경관 분위기를 개선한다.

이러한 마을공동체 활동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전라남도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는 수시로 현장방문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하고, 12월 열리는 전남 마을공동체한마당 행사에서 모범사례를 공유․확산토록 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라남도 자치행정과장은 “마을공동체 활동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을 활동가 양성과 마을 공동체 수요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문의는 찾아가는 마을학교, 마을공동체 활동가, 리더 교육, 상담 등을 지원하는 전라남도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현용일 기자  abraksass001@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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