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자원 공급사슬에 관한 국제 포럼 개최
안전과 번영을 위한 광물자원 공급망 논의

OECD는 광물자원 채굴 산업으로 인해 분쟁이나 인권남용, 부정부패 등이 야기되지 않도록 논의한다는 점에서 모든 국가들과 기업들, 시민사회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한다.

[환경일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책임 있는 광물자원의 공급망 형성을 위해 오는 4월 17~2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OECD 콘퍼런스 센터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분쟁 및 고위험 지역에서 기업들이 채굴 및 무역 활동을 위해 천연광물자원을 활용하는 것은 해당 지역의 수익 창출을 야기하고, 나아가 성장과 번영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광물자원의 활용이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무장 분쟁의 촉진, 인권 유린, 경제 사회적 발전을 저해하는 등의 위험을 낳기도 한다.

이에 OECD는 대호수지역 국제위원회(ICGLR), 유엔 DR콩고 전문가그룹과 함께 제12회 광물자원 공급사슬에 관한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OECD는 광물자원 채굴 산업으로 인해 분쟁이나 인권남용, 부정부패, 자금세탁, 세금탈루 등이 야기되지 않도록 논의한다는 점에서 이번 포럼이 모든 국가들과 기업들, 시민사회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한다.

이번 포럼에는 총 700여명의 이해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책임 있는 자원채굴, 산업 프로그램과의 일치, 공급망 위험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OECD 포털 구축, 정부 모니터링 및 지침, 기업의 위험 저감 및 보고체계, 물품 교역자들의 역할과 인도, 유럽, 서아프리카 등지의 현황을 논의한다.

 

* 자료출처
http://mneguidelines.oecd.org/12th-Forum-on-Responsible-Mineral-Supply-Chains-en.pdf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