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여성과학자를 위한 지도 연수’ 진행

[환경일보] 강재원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이하 농진청)이 25일, 이공계 여대생들이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미래 여성과학자를 위한 지도 연수’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진행한다.

농진청은 2017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WISET)에서 지원하는 취업탐색 지도기관으로 선정돼, 여대생을 위한 다양한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역시 취업탐색 지도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화학, 식품, 생명 분야의 여성 전공자 15명을 지도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농촌진흥청장과 함께 하는 ‘브런치토크' ▷연구사 취업 특강 ▷연구실 탐방 ▷1:1 상담 등으로 꾸려진다.

전경미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화학물질안전과 농업연구사는 “여성과학자로서 이공계 여대생들에게 농업 분야의 진로와 취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보람 있다”며 “농업연구사 혹은 여성과학자로 성장해 연구 분야에서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여대생들의 진학과 취업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전경미 농업연구사가 WISET에서 약진 멘토상을 받은 바 있다. 장오순 전북대학교 학생은 멘티 장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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