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환경일보] 김창진 기자 =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9월 11일 오후 2시 성남시청 어린이집 앞에서 ‘노숙인을 위한 물품 나눔 행사’를 했다.

성남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모아온 500상자 분량의 재활용 의류와 신발을 노숙인 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나눔 물품은 지역 내 가정어린이집의 교사와 원아 가정에서 기부한 것들로, 성인들이 가을과 겨울철에 착용할 수 있는 재활용품들이다.

이날 노숙인 자활시설이자 무료급식소인 하대원동 안나의 집, 성남동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자활시설인 중앙동 성남 내일을 여는 집에 전달됐다.

성남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 내 353개 어린이집이 회원으로 속한 단체다.

지난해 8월부터 이번까지 5차례에 걸쳐 노숙인에게 재활용 의류를 전달했다.

8월 말 현재 성남지역을 떠도는 노숙인은 113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