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구청 세무과 직원 대상 진행…일일 강사로 최홍연 부구청장 나서
청탁금지법 및 권익위 청렴도 공유…권익위 청렴도 1등급 목표로 운영

3일 동대문구청에서 세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이 진행됐다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동대문구가 권익위 외부청렴도 평가 재‧세정 분야에서 2년 연속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이 친절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한 덕분입니다”

3일 오후 5시 동대문구청 세무1‧2과에서 진행된 ‘상반기 찾아가는 청렴교육’에 일일 특별 강사로 나선 최홍연 동대문구청 부구청장이 ‘2018년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직원들을 격려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3월부터 부패취약 부서를 대상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감사원에서 수 년간 교수로 재직했던 최재건 감사담당관이 맡아 직원들에게 딱딱한 청탁금지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권익위 청렴도 결과를 함께 공유한다. 이날 교육은 특별히 최 부구청장이 일일 강사로 나서 직원들과 유익한 시간을 함께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업으로 바쁜 부서에 직접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해 청렴교육에 대한 직원들의 부담을 덜었다.

최재건 감사담당관은 이번 교육에 앞서 올해 1월부터 진행된 부서별 자체 청렴 교육에 참여해 직원들에게 청렴을 강조하고 부패행위 적발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구는 올해 권익위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목표로 청렴해피콜, 청백e시스템 운영, 전직원 청렴교육, 부조리신고 핫라인 운영,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자율적 내부통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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