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주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주관… 매년 30명 배출

[환경일보]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류찬수)은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미래의 젊은 인재를 양성하는 ‘국제 기상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5월1일(수)부터 5월20일(월)까지 약 3주간 30명을 모집한다.

기상청이 주최하고 기술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한국의 기상 기술력 발전과 함께 급증하는 기상·기후 국제협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기상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인재를 양성하고자 2014년부터 시작돼 매년 약 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생은 7월 한 달간 기상·기후 실무, 국제적 소양 및 관련 분야 진출을 위한 취업지도 등의 교육을 받는다.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등의 국제기구에 인턴으로 선발되는 우수 교육생에게는 6개월여 기간 동안 현지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은 무료이며, 인턴십 선발자에게는 항공료, 체재비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자료제공=한국기상산업기술원<

기상청과 기술원은 지속적인 국제 기상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국제기구와의 인턴십 교류, 취업 정보 제공 등 대한민국 젊은 인재의 국제무대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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