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19. 여름방학 청소년 미디어캠프’ 운영

학생들이 싱글벙글교육센터 방송실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미디어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우, 영상 등 미디어 교육을 실시하는 ‘2019. 여름방학 청소년 미디어캠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미디어캠프는 현재까지 8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해낼 만큼 관악구만의 특화된 진로 탐색 프로그램 중 하나다.

구는 “이번 미디어캠프는 그동안 학부모들의 관심과 문의가 많았던 초등학교 저학년 뮤지컬교실을 두개 반으로 늘리고, 중·고교생 영상수업은 ‘영상 편집 실습’과 ‘유튜브 크리에이터’반으로 분리해, 더욱 심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좌는 7월23일부터 8월17일까지 관악구 싱글벙글교육센터 멀티미디어실 등에서 진행된다. ▷성우교실 ▷초등미디어 ▷영상편집실습 ▷유튜브크리에이터 ▷모델교실 ▷뮤지컬교실 등 3개 분야 6개 과목 총 11강좌로 이뤄진다.

특히, 최근의 직업 트렌드를 반영한 ‘유튜브크리에이터’ 강의도 진행돼, 미래의 유튜버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9. 여름방학 청소년 미디어캠프’ 수강생 모집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7월16일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관악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의 70%미만 신청한 강좌는 미 운영되며, 전체 수업의 2/3이상 출석 시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짧은 여름방학이지만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를 체험하고 각자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 여름방학 청소년 미디어캠프’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관악구청 홍보전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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