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의 농업적 활용을 위한 전문가양성

병해충 무인방제 교육 참석자들

[성주=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성주군은 드론의 농업적 활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조종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드론방제가 필요한 농업인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8월 1일까지 20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교육장 및 전문교육기관에서 ‘병해충무인항공방제기운영과정’을 추진한다.

개강식에서는 농업기술센터 김성희 농업인육성담당의 교육과정 안내, 디원UAV아카데미 이혜정 대표의 드론의 농업적 활용, 기체 설명 및 조작과정 시범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그동안 드론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들을 교육생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하면서 활발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농업기술센터(농촌지원과장 서성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예찰작업 등에서 노동력 절감 및 공동방제의 효과를 기대해 보며, 앞으로도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개설한 이번 과정은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자 자격취득을 위한 이론 및 비행실습교육으로 이루어지며, 교육과정을 이수 후 필기와 실기시험을 통해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