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납량특집 호러 어트랙션 '미궁X저택' 오픈

납량특집 호러 어트랙션 미궁X저택 <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박동기)가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올 여름 가장 시원한 에어컨이 될 실내 호러 어트랙션 '미궁X저택'을 오는 13일부터 11월17일 까지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미궁X저택'은 지난 17년 '좀비 팩토리', 18년의 '스쿨 오브 더 데드'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실내 호러 어트랙션 시즌3로서, 더욱 강력한 공포 연출과 특수효과, 더 길어진 체험 시간으로 돌아왔다.

'미궁X저택'은 좀비들에게 습격당한 대저택에서 날아온 의문의 초대장을 보고 찾아온 고객들이 대저택으로부터 탈출한다는 콘셉트다. 들어가기 전 대기실의 어두컴컴하고 음산한 분위기는 공포와 불안감을 불러 일으킨다.

앞서 저택에 들어간 동료들의 비명소리에 괜히 더 긴장하게 되는 것은 덤이다. 6분 남짓한 시간 동안 관객은 같이 저택으로 들어온 동료들과 함께 손전등과 밧줄에 의지하며 저택 내부를 통과해야 한다.

'미궁X저택'은 호러 테마로 연출된 15개의 방들로 구성돼있다. 주방, 침실, 탈의실, 화장실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공간들에 호러 테마를 입혀 더욱 공포스럽다. 지난 시즌보다 호러 강도를 높였고 체험 시간도 훨씬 더 길어졌다.

특히, 미로 같은 저택 내부를 오가다 보면 쉽사리 정신을 차릴 수 없다. 예상하지 못한 공간에서 나타나는 좀비들을 피해 탈출하다 보면 어느새 바깥 더위는 잊혀지고 온 몸에 서늘한 기운이 한 가득이다.

'미궁X저택'으로 손님을 초대하기 위한 다양한 우대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원 30주년 기념 '로티야 30살 생일을 축하해' 우대 행사가 진행된다.

롯데월드 카카오계정을 통해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 자동응답 초대권을 받으면 종합이용권 기준 평일 3만2000원, 주말 3만4000원의 할인된 가격이 제공된다. 1989년 동전 우대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 하다. 1989년 동전을 지참한 고객과 동반 1인까지 3만 천원에 종합이용권을 제공한다.

'미궁X저택'을 비롯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여름 시즌 축제에 관한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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