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미세먼지 등 건강에 유해한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하반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규모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약 45대로 ‘노후경유차 매연저감 장치 부착 보조금 지원’ 11대, ‘건설기계 매연교체 지원’ 10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11대, ‘LPG 화물차 신차구입’ 6대로 사업비는 약43,214 만원이다.

앞서 군은 상반기에 18,974만원을 투입해 경유차 조기폐차 200대를 지원하여 노후 경유차의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였다.

신청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고성군에 차량이 등록되어 있고(조기폐차는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최종 소유자의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고, 지방세와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환경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 배출원으로 노후경유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 평균 29%로 나타나 전국적으로 노후경유차 운행 제한 등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며 “노후경유차를 보유 중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고성군 환경보호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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