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하동군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사)하동시장번영회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가을장터’가 오는 18∼20일 사흘간 하동공설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하동군은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시장하시죠?’를 주제로 한 하동시장 가을장터는 최근 내수부진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다.

가을장터는 시장통 우물가 주무대를 중심으로 농산물직거래장터, 플리마켓, 먹거리 코너와 함께 가수공연, 체험행사, 노래·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통시장 장터는 개장 첫날 낮 12시 길터기 공연을 시작으로 통기타공연, 관람객 즉석 퀴즈, 가수공연, 장터노래자랑이 이어진다.

19일과 20일에도 낮 12시 버스킹공연, 퓨전 전자현악 공연, 마술공연, 관람객 즉석퀴즈, 가수공연,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그 밖에 행운의 롤렛 이벤트, 투호, 소원등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소원지 쓰기 같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농·특산물과 플리마켓 참여를 원하는 군민과 업체는 하동시장번영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하동군 시장번영회 관계자는 “이번 가을장터는 하동시장의 특색을 반영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