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상생협력 논의, 상생과제 의결 및 ‘상생협력 그랜드플랜’ 발표!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13일 경북도청에서 공동위원장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9 하반기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한뿌리공동선언문을 채택(’18.8.13.)하고 금년을 상생협력의 실질적 원년으로 선포한 이래 상생협력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상생사업 내실화를 위한 ‘대구경북중장기 상생협력 그랜드플랜’을 발표하고, 현재 추진 중인 상생협력 42개 과제외 4개사업을 신규로 채택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결한다.

신규과제로는 2020년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 지원 화훼․관상식물 활용 도시열섬현상 저감사업, 2.28민주운동 기념사업 공동추진, 대구・경북 공동 크루즈상품 개발 등 이다.

대구경북연구원(나중규 연구위원)이 발표한 대구경북상생협력 그랜드플랜은 ‘함께 이룬 세계 일류, 행복한 대구경북’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 확충 ‣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관광콘텐츠 ‣ 함께하는 이웃공동체 실현 등 10대 전략과제를 담고 있어, 대구・경북 상생협력사업 핵심 전략사업의 구체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간 민선7기 들어 대구경북 상생협력은 주요성과를 거두어 왔다. 시도지사 교환근무(분기별 1회), 국과장 인사교류 등을 통한 상호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왔으며, 사회인프라 분야에서는 대구권 광역철도망 공사 착공(’19. 3월),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공사 착공(’19. 4월) 및 대구-영천 간 광역 시내버스 무료환승 시행(’19. 8월) 등 광역교통인프라 구축으로 대구경북 공동 생활권으로 넓혀가고 있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산‧학‧연‧관이 협력해 맞춤형 인재양성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지난 해 9월 지역혁신 인재양성 협업 선포식에 이어 올해 10월 휴스타(Hustar) 혁신아카데미를 개강했다.

도농 상생을 위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두류공원 등 4개소 65회), 대구경북의 관문항인 포항 영일만항 활성화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19. 4월) 및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대구경북 공동관 운영(’19.1.8.~1.11. 라스베가스) 등 경제 협력에 힘을 모으고 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대비, 대구경북 14개 공동과제를 선정해 관광협의체 운영, 상징체계 및 온라인 플랫폼 구축, 영상물 제작 등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20 대구경북 관광 등 상생협력 협약 체결(’19. 3월/울릉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19. 6월)과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개최 기원 선포식(’19. 11월) 개최를 통해 전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 대구경북을 만들기 위해 협력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상생협력 전략사업으로 대구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신산업 육성, 경제공동체 실현, 관광인프라 구축 등 520만 시도민의 대통합에 이르는 수준의 상생협력을 속도감있게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경북 한뿌리상생위원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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