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에 따른 중장년 전직지원서비스 발전방안 모색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중장년 인적자원이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기 위한 지원체계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환경일보]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은 일자리위원회 및 고용노동부와 함께 11월27일(수)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 A홀에서 유관기관 담당자, 민간 전직지원업체 관계자, 전직지원 분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중장년고용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사회에 따른 중장년 고용 지원과제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중장년의 평생현역활동체계가 중요해지는 만큼 중장년 대상의 고용지원 과제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중장년 고용서비스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공공 고용서비스 기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개선방향 논의의 장으로써 주목을 끌었다.

이번 포럼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문한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이 ‘생애경력개발을 위한 전직지원 거버넌스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전직지원 거버넌스 구성을 통한 개선방향을 발표했다.

‘중장년 전직지원서비스 발전방안’을 주제로 이영민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신중년 대상 전직지원서비스 현황을 짚어보고 전직지원서비스의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이어서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좌장이 되어 전문가들의 열띤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자로는 권혜자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윤종만 한국전직지원협회 회장, 정형우 일자리위원회 부단장, 김대중 노사발전재단 중장년고용전략본부장, 전용일 성균관대학교 교수, 지은정 한국고령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개회사에서 이정식 사무총장은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중장년 인적자원이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기 위한 지원체계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포럼을 통해 논의되는 전직지원서비스에 대한 개선과 발전방향이 전직지원 현장에서 중장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재단이 공공 전직지원기관으로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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