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랑봉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

청도효사랑봉사회 바자회 수익금 기탁 <사진제공=청도군>

[청도=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사회복지법인 에덴원(대표 오한영) 효사랑봉사회(회장 권덕수)에서 관내 9개 읍․면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독거어르신 등 70여 가정에 따뜻한 겨울나기 식품키트(200만원 상당)와 노인복지기금 일백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의 정을 나누었다.

지난 11월 7 ~ 8일간 효사랑봉사회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효사랑 바자회”를 실시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옷, 신발, 주방용품 등과 ㈜몽돌의 수면양말, 칼 등 잡화 후원으로 물품을 구성했다. 특히 금번에는 경상북도 여성일자리 취업박람회 운영으로바자회장을 찾는 지역민에게 여러 가지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효사랑봉사회는 지역사회에 사랑, 섬김,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자 사회복지법인 에덴원 자체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회다.

권덕수 회장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달된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기적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효사랑봉사회에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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