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환경보전 헌신한 3개 단체(기업) 녹색환경상 수여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올해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로 (사)환경보호국민운동 부산동구지부 등 2개 녹색단체와 1개의 녹색기업 등 총 3개 단체(기업)를 선정했다.
부산녹색환경상 시상식은 오는 6월1일 오후 2시 시청 다목적홀(1층 로비)에서 개최하는 환경사진 기획전시회 개회에 맞춰, ▷수상자 ▷수상단체 ▷초청 내빈 ▷지역 환경단체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올해 부산녹색환경상은 지난 3월9일~4월17일까지 ▷구·군 ▷교육청 ▷환경 관련 단체 등으로부터 녹색가족·녹색단체·녹색기업 등 3개 부문의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난 5월1~4일까지 현장조사를 진행해 5월19일 녹색환경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번에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사)환경보호국민운동 부산동구지부는 자연환경보전사업과 환경오염방지 교육·홍보를 통해 환경친화적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저탄소마을 만들기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 추진 등 녹색생활을 실천했다.
또 친환경 문화·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녹색환경 활동을 꾸준하게 추진해 저탄소 녹색생활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녹색단체부문'에서는 경보이리스힐당리 입주자대표회의가 선정됐다.
경보이리스힐당리 입주자대표회의는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정신으로 환경분야 주민실천단을 조성·운영해 에너지절약과 녹색환경 조성에 노력했고, 가구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과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통해 녹색환경 활동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녹색기업부문'에서는 부산도시공사가 선정됐다.
부산도시공사는 ▷친환경 가치체계 정립 ▷녹색제품구매 적극 장려 ▷미세먼지 저감실천 ▷친환경적인 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시민참여형 도시개발사업 추진 ▷친환경 건설기술 개발과 확산·공유 ▷사회적 약자 배려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등 녹색경영 추진에 공로가 인정됐다.
한편 부산녹색환경상은 200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20회에 걸쳐 총 75개 단체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부산지역 최고의 환경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