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환경보전 헌신한 3개 단체(기업) 녹색환경상 수여

‘제21회 부산녹색환경상’ 수상단체 현황(왼쪽부터 (사)환경보호국민운동 부산동구지부 정기옥 대표, 경보이리스힐당리 입주자대표회의 정진우 대표, 부산도시공사 김종원 대표)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올해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로 (사)환경보호국민운동 부산동구지부 등 2개 녹색단체와 1개의 녹색기업 등 총 3개 단체(기업)를 선정했다.

부산녹색환경상 시상식은 오는 6월1일 오후 2시 시청 다목적홀(1층 로비)에서 개최하는 환경사진 기획전시회 개회에 맞춰, ▷수상자 ▷수상단체 ▷초청 내빈 ▷지역 환경단체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올해 부산녹색환경상은 지난 3월9일~4월17일까지 ▷구·군 ▷교육청 ▷환경 관련 단체 등으로부터 녹색가족·녹색단체·녹색기업 등 3개 부문의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난 5월1~4일까지 현장조사를 진행해 5월19일 녹색환경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사)환경보호국민운동 부산동구지부 정기옥 대표 <자료제공=부산시>

이번에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사)환경보호국민운동 부산동구지부는 자연환경보전사업과 환경오염방지 교육·홍보를 통해 환경친화적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저탄소마을 만들기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 추진 등 녹색생활을 실천했다.

또 친환경 문화·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녹색환경 활동을 꾸준하게 추진해 저탄소 녹색생활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녹색단체부문'에서는 경보이리스힐당리 입주자대표회의가 선정됐다.
 

경보이리스힐당리 입주자대표회의 정진우 대표 <자료제공=부산시>

경보이리스힐당리 입주자대표회의는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정신으로 환경분야 주민실천단을 조성·운영해 에너지절약과 녹색환경 조성에 노력했고, 가구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과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통해 녹색환경 활동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녹색기업부문'에서는 부산도시공사가 선정됐다.

부산도시공사는 ▷친환경 가치체계 정립 ▷녹색제품구매 적극 장려 ▷미세먼지 저감실천 ▷친환경적인 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시민참여형 도시개발사업 추진 ▷친환경 건설기술 개발과 확산·공유 ▷사회적 약자 배려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등 녹색경영 추진에 공로가 인정됐다.

부산도시공사 김종원 대표 <자료제공=부산시>


한편 부산녹색환경상은 200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20회에 걸쳐 총 75개 단체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부산지역 최고의 환경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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