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선7기 공약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7월29일 오후 3시부터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실·국·본부장 및 공약자문평가단이 참석해 ‘민선7기 공약 추진상황 점검회의(이하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점검회의는 지난 5월에 변 권한대행 주재로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고, 이어 공약자문평가단과 함께 공약의 추진상황을 더욱 면밀히 살펴서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7기 공약에 대한 지속적인 이행 의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민선7기 공약’은 경제혁신도시, 스마트도시, 건강안전도시, 글로벌품격도시, 시정참여도시 등 5개 분야의 16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지난 2년 간 민선7기 전반기 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2030 부산세계박람회(EXPO) 유치, 부산테크노밸리 조성 등 핵심공약에 대한 추진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을 하며,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공약의 추진에 어려움이 있거나 장애요인 극복이 필요한 공약과 재정확보가 저조한 공약 등에 대한 추진상황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대책방안을 논의하며, 최근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온라인화가 본격화되고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기존 공약의 보완점과 발전방향, 정부정책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사진제공=부산시>

앞으로도 시에서는 공약 달성을 위해 점검 등을 강화해 나가고, 핵심공약에 대한 정치권과 중앙정부와의 대외협력, 전문가 자문, 시민배심원 운영 등을 통해 공약 추진상황을 세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변 권한대행은 “차질 없는 공약 추진으로 시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며, 중앙정부-시-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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