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27~37℃, 전국 대부분 지역 열대야

[환경일보] 중부지방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내일(16일) 아침까지 비가 온 후 정체전선이 북한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부지방에도 장마가 종료되교,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까지 낮 기온이 충청도, 강원동해안, 남부지방과 제주도북부에는 35℃ 내외, 그 밖의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33℃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더울 전망이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 낮 최고기온 27~37℃가 예상되며, 17일 아침 최저기온 22~26℃, 낮 최고기온 30~37℃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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