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성 초의의 고장 무안에서 초의선사 탄생 제218주년을 기념하여 "초의선사 탄생문화제" 를 개최한다. 오는 5월 22일(토)과23일(일) 이 고장 출신 초의대선사의 탄생(음력4월5일)제218주년을 기념하여 탄생지인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일원에서 30여가지 다채로운 차의 향연을 준비하고 전국 각지의 다인들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행사는 조선시대 유교문화와 중국차에 밀려 자취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국산차를 오늘까지 이어지게 한 다도의 중흥조였던 초의선사의 차 사상을 직접 체험해 보도록 함으로써 초의선사의 차 사상을 계승 보존하기위해 준비되었다.
초의선사탄생문화재는 크게 세가지 특징을 갖춘 문화행사이다. 첫째 초의선사 탄생문화제는 단순히 행사장을 찾는 것으로만 끝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관광객에게 뭔가를 남겨 다시 찾고싶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자기나무심기 다인결계수인 만들기 등 참가자의 흔적을  남겨 관심을 갖고 다시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차와 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초의선사의 전통 헌다의식을 볼 수 있고  초의학술세미나  전통행다법 시연 등 어린이들에게 다도 체험의 기회를 주기위하여 어린이 행다시연 등 차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체험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셋째 다양한 체험 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행사이다. 행사기간중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찻잔및 도자기 만들기, 차떡만들기, 다식만들기, 차음식 만들기 등 체험과 맛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박석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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