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달 31일 송산면 천등리에서 최원택 부시장을 포함한,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도를 주력품목으로 출하중인 송산포도영농조합법인, (주)채과원, 롯데백화점의 ‘3Brand 3Win 계약재배 System’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햇살드리‘와 유통업체 (주)채과원, 판매원 롯데백화점이 계약재배를 통해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생산과 품질을 보증해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에게 판매, 농가수익을 증대하기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특히 3대 브랜드를 높이 평가해 공동이익을 추구하면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추진됐다.
‘3Brand 3Win 계약재배 System’을 통해 계약재배 농업인은 안정된 계획생산을 통한 소득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유통과 판매업체 관계자는 “고품질 우수농산물 공급을 통해 이미지를 제고하며, 소비자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적정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했다.
화성시 송산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햇살드리 포도는 광활한 해안지대에서 8백60여ha, 2천여 농가가 연간 2만6천톤을 생산해 수도권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당도 15° brix이상, 무게 400~500g/송이, 알솎기 2회이상을 이행하는 13농가를 선정해, 8.5ha, 약 200톤의 생산량을 계약재배로 공급하게 된다.
최 부시장은 결연증 교환식에 앞선 축하 인사에서 “‘WTO 농업협상과 한ㆍ칠레간 FTA 체결 등 농산물 시장개방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이번 결연을 계기로 3대 브랜드가 접목됐다”며 “이미 많은 소비자로부터 선호돼온 햇살드리 농산물이 최상의 맛과 품질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4개년에 걸쳐 약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무가온하우스, 비가림시설, 저온저장시설을 갖추고 안정된 품질보증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