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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청룡부대 수색대는 지난달 16일부터 4주에 걸쳐 부대 인근 00기지에서 특수전 숙달훈련을 실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적지에서의 완벽한 임무 수행과 전투체력 유지, 평시 재해·재난 긴급 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2주간의 수중 침투 훈련과 1주간의 산악 암벽 훈련, 1주간의 생존·도피·탈출 훈련으로 나눠 진행된다.

4주간의 훈련 중 특히 생존·도피·탈출 훈련에서는 소금과 된장만을 지급받은 장병들이 비트를 구축, 1주간을 생존하는 강도 높은 훈련이 이뤄진다.

훈련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24시간 내내 시간당 5~6㎞의 속도로 행군하는 100㎞의 지옥행군이 실시된다.

청룡수색대의 훈련교관인 김형진(27) 대위는“해병대 수색대에 불가능이란 없다”며“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작전지역에 부합하는 전술·전기를 완벽히 숙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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