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인들이 고향의 불우한 영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흔쾌히 자매결연을 맺는 등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경기 화성시의 봉담읍기업인협의회(회장 유창환)는 2일 봉담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노영래 봉담읍장, 전재영 화성시의회 도시산업위원장, 김해성 화성상의 사무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사1가정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봉담읍을 조성하고자 (주)CNE토틀택스(대표 유창환), (주)두일(대표 선현대), 신동아전자(주)(대표 신창순), 대성무역(주) 등 4개 업체와 저소득 가정 4가구를 선정, 매월 10만원의 생활비를 후원하기로 했다.


특히, 대성무역(주) 구본진 대표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중학교 □□학생 가정에 월 30만원의 후원을 약속하여 어려운 가정에 든든한 버팀목을 자청했다.


봉담읍기업인협의회 관계자는 “불우이웃의 영세가정에 지속적인 후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최고의 경제 단체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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