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서울의 대기질 개선에 동참하고자 청소차 등 관용 경유차를 대상으로 저공해 연료인 LPG(액화석유가스)사용 엔진으로 개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2002년 6월 이전 출고된 관용 경유연료차량 26대에 대해 내달초까지 모두 LPG(액화석유가스)연료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엔진을 개조할 계획이다.


자동차 사용 연료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보면 휘발유차 약54%, 경유차가 24%, LPG차량이 21%이다.
한편, 경유차는 전체차량의 26%를 차지하고 이중 시내버스, 청소차량 등 대형차에는 주료 경유연료사용 차량을 운용하고 있어 보다 낮은 저공해 연진으로의 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차 등 관에서 운용하는 대형경유연료 차량부터 저공해발생엔진을 개조하여 서울시의 시내버스 천연가스(CNG)자동차 보급 등을 통한 배출가스 저감개선 운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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