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푸른 녹지가 살아 숨쉬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구는 이에따라 관내 가로수 전노선(47개노선, 연장 68.6㎞)에 대한『양천구 가로수 기본계획』을 수립, 획일적이고 단순 수종(양버즘, 은행나무 등)으로 식재 관리되어 오던 가로수 수종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그 첫번째 사업이 시행되는 오는 3~5월경에는 신정5동 소재 신정중앙길에 식재되어 있는 양버즘나무를 금년도왕벚나무로 수종을 교체할 예정이다.


신정중앙길(길이 1.0㎞, 신정5동872-1 ~ 900-14호)의 양버즘 나무 가로수는 나무 위를 지나가는 고압전선 때문에 잦은 가지치기로 인하여 정상적인 생육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구는 이에따라 왕벚나무로 가로수를 교체하여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의 장기적인 계획에 의해 획일적이고 단순한 기존 가로수 수종(양버즘나무, 은행나무)을 거리 유형별 특화하게 될 양천구 가로수 기본계획의 수립에 따라 아름답고 조화로운 환경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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