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특색 있는 마을경관 조성으로 이주단지 주민 정주의식 고취로 옛 마을을 상기시킬 수 있는 전시용 항공기 설치사업을 1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6일 완료했다.[#사진1]

시는 가좌동 1913번지 일원에 항공기 설치에 따른 기술적인 사항을 사천공군부대에서 지원받아 길이 9.14m, 넓이 10.36m, 높이 3.04m 규모의 T-37C 1대(연습기)를 설치하고 3개소의 기초시공 및 잔디 식재(143㎡), 스테인리스 펜스 설치(34m)도 곧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사천공항 주변에 거주하다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가좌 이주단지로 정주한 이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하고, 가좌 이주단지 조성목적을 대외적으로 알려 일반시민들도 전시용 항공기를 관람하게 함으로써 주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전시용항공기 주변은 자연석 설치 등 친자연형으로 꾸며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며 “ 시민들의 볼거리와 학생, 어린이들에게는 산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특색 있는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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