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보건소는 식중독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강서보건소 홈페이지에 '건강신문고' 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집단급식소나, 피로연장,식당에서 음식물을 섭취하고 배탈 설사 증상 등이 의심나는 경우 강서구청 홈페이지 강서보건소의 '건강신문고'에 신고하면 즉시 역학조사가 이루어진다.
신고 시에는 본인 성명, 연락처, 주소와 함께 집단설사증상과 의심되는 음식물명을 기재하면 된다.
신고 접수된 경우 식중독 증상의 원인을 조기에 발견 차단하기 위해 강서구 역학조사반(의사,간호사,검사요원 등)이 현장에 출동해 설사환자 채변과 함께 음식물 등을 채취 검사를 의뢰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구보건소는 이와는 별도로 관내 학교, 기업체 등의 급식시설 영양사,병원관계자, 학교보건교사, 일반주민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용원(123명)을 구성하고 전염병 신고요원으로 활용,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수인성 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지난달까지 관내 116개소의 학교급식시설을 위주로 식중독 등 수인성 전염병 발병을 예방하기 위한 원스톱 순회 방역행정 서비스도 실시했다.


<강서구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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