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련회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의 자립의욕 고취와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시각장애인 상호간 정보교환과 장애인 복지 관련 시책 및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친목 도모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하동군 약사회(회장 김성봉)와 하동군의사회(회장 김재홍)에서 군 관내 장애인 자녀 3명에게 각각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마음의 정을 주고받았다.
전정남 복지위생과장은 “평소 바깥 출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이 격의 없이 즐기는 것을 보니 봉사의 기쁨을 느낀다. 통합적인 복지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권리 회복을 통한 인간의 존엄성 및 평등 구현과 장애인 스스로가 장애인복지의 주체자로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마음의 창이 열리는 복지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