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는 건강진단서 및 건강진단결과서 판독시 유소견자에 따른 결핵확진을 최소 4~5일을 단축시키는 등 민원인의 편익을 도모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결핵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는 결핵균 전파의 차단과 제거라는 면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이에 의정부시는 경기도 결핵관리전문의사가 주1회 방문해 결핵환자에 따른 판독을 실시하던 것을 방문자에 대한 판독이 지연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결핵관리의사 방문 판독과 병행햐 관내 병.의원을 직접 방문해 판독하는 방법을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해마다 4만~5만여명의 새로운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2004년도에는 인구 10만명당 6.1명 꼴로 2948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의정부시에서는 매년 200여명의 환자를 등록 관리중에 있으며, 이 중 130여명의 새로운 결핵환자를 발견해 치료중에 있다.

지난해에도 결핵검진자 22670명 중 진단방사선과를 직접 방문해 판독을 실시한 결과 1124명의 유소견자의 판독 일수를 4~5일 정도 단축시켰다.

또한 유소견자중 폐결핵 진단자 5명을 조기발견 등록 치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결핵관련 질환자 128명과 타질환 의심자 464명을 발견 개인별로 상담을 통해 전문치료를 권유하는 등 시민 결핵전파방지 및 건강증진 도모에 앞장서고 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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