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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오성영 기자 = 환경과 에너지 위기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전국문화예술대회가 지난 6월 23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환경일보가 주최하고 사단법인환경위해성예방협회 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 그리고 일반인도 참여해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글짓기, 그림, 포스터 부문으로 나눠 총 46개의 작품을 선정 및 시상 했습니다.

 

대회사에서 환경일보 이미화 대표이사는 “인간과 자연이 균형을 이루어 살아가도록 범지구적 환경보전 실천에 국민모두가 동참해 해야 하며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한 타의 모범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사단법인환경위해성예방협회 윤종락 대표는 “환경 문제는 우리 모두의 공동 노력이 있을 때에 비로소 해결할 수 있으며 환경 보전을 위해 우리의 생활 속 작은 부분부터 변화가 일어나야 하는데, 그러한 의미에서 본 대회는 환경 사랑의 마음을 갖고 그 사랑의 실천을 위한 노력의 본보기를 찾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미국 위스콘신대학 박재광 교수, 양현수 화가, 성하림 화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작품구성, 표현 및 창작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환경사랑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중요한 요소로 보았습니다.

 

올해 글짓기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용인포곡초등학교의 정제무 학생의 글은 물 절약, 전기 절약이 돈의 절약이 아니라 조그만 생활습관으로부터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는 내용으로 8살 관점에서 바라볼 때 상당한 관찰력을 가진 수작으로 평가됐습니다.

 

대회를 후원한 환경위해성예방협회는 환경장학금 전액을 지원했으며 환경장학금을 장관상 4명에게 각 100만원, 서울특별시장상 9명에게 30만원씩, 이사장상에 각 20만원씩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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