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그린카드로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결제액의 10%을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입장권을 할인해 주는 신용카드는 그린카드가 유일하다.

이번 할인 행사는 ‘저탄소 친환경 대회’를 표방하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목표와 국민의 친환경생활을 위해 운영 중인 그린카드 취지가 일치하여 추진하게 됐다.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1년에 출시된 그린카드는 현재까지 880만장 이상 발급돼, 국민의 친환경 생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그린카드 고객이 친환경제품을 구입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등의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경우 정부, 지자체, 기업에서는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인 ‘에코머니’를 적립해주고 있다.

경기장 매표소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그린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을 받으며, 잔여 금액은 카드에 적립돼 있는 에코머니 포인트로도 결제가 가능해 일석이조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국민의 친환경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그린카드 블로그(blog.naver.com/thegreencard)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그린카드 마스코트인 물범이 인형과 경기 입장권 등을 증정한다.

환경산업기술원 김용주 원장은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친환경이라는 주제로 그린카드가 참여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하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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