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시나 기자 = 어떤일을 하나요?

빠르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도와주는 지능형첨단교통망인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전자, 정보, 제어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관리·제공해 기존 교통시설의 이용효율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교통체계이다.
이 때 전국의 교통상황을 어떻게 다 알고 방송을 하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전국의 도로, 교량 등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게 해주는 것도 ITS의 기능 중 하나다.
ITS연구원은 위와 같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한다. 먼저 각종 도로의 교통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센서와 기기를 개발한다. 그리고 수집된 교통정보 데이터의 처리방법을 연구하고, 처리된 데이터를 수요자에게 전달방법을 개발한다.

어떻게 준비하나요?

ITS 자체가 정보·전자기술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각종 센서 및 장비 업체나 SI(System Integration)업체 등에 입사한 후 관련 기기 개발이나 시스템 개발에 경력을 쌓는 경우가 많다. ITS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대학원도 개설됐다. 또한 국책연구소, 민간연구소, 교통관련 기업체 등에 입사해 훈련을 받고 근무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런 일들을 위해서 다수의 전기, 전자, 시스템공학, 교통공학 등의 전공자들이 일하고 있다.

ITS 자체가 여러 가지 기술이 복합되어 만들어지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일하고자 한다면 먼저 세부 분야를 결정해야 한다. 즉, 정보수집에 필요한 기기 및 센서 개발업무를 할 것인지, 네트워크나 시스템 구축 관련 일을 할 것인지, 또는 교통공학 등을 공부해 설계부문에서 일할 것인지 등에 대해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준비해야 한다. 자료제공=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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