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5월부터 7월까지 올해 늦봄과 초여름에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지만 지역별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5월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따뜻한 남서류의 유입과 일사로 인해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인다.


6월 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지만 후반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7월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거나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체로 흐린 날이 많지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전망이다. 아울러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가 점차 상승하면서 하반기에는 엘니뇨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5~7월 평균기온과 강수량 전망 <자료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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