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단

                         


[환경일보] 나영호 기자 = 수돗물홍보협의회가 오는 26일 광주에서 출발하는 ‘제12회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를 후원한다.

 

수돗물홍보협의회는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9년, 7개 특·광역시(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와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부, K-water가 함께 발족한 협의체로,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간사 기관으로 참여하며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YMCA가 주관하는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자전거로 함께 우리땅을 달리며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알리고 생태·환경적 비전을 형성해 온 행사다. 금년 행사에는 전국 23개 지역에서 모인 청소년과 중국·일본의 대학생 등 총 35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7월26일부터 8월1일까지 7일간 (전남)광주, 고창, 군산, 공주, 평택, 안산, 고양, 파주 임진각에 이르는 499㎞ 구간을 자전거로 달리면서 우리나라의 역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동북아 평화와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수돗물홍보협의회는 한국YMCA와 협력하며 지난해부터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국토순례에서는 수돗물홍보협의회가 수돗물의 친환경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벌이고 있는 ‘착한물, 수돗물!’ 캠페인이 함께 진행된다.

 

이 7일간의 대장정은 수돗물이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물’이라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촉진제가 될 전망이다.

 

수돗물홍보협의회 관계자는 “자전거 국토순례의 친환경적 비전과 수돗물 음용이 주는 가치는 그 맥을 같이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수돗물의 우수성와 수돗물 음용의 높은 가치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yhn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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