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dro Asia 2014’는 세계 26개국 35개 대학 150여명의 교수와 대학생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물 관련 국제 학술행사다.
물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고 효과적인 물 관리 기술 및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돼 해마다 열리고 있는 ‘Hydro Asia’는 올해가 여덟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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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water는 21일 K-water교육원에서 ‘하이드로아시아(Hydro Asia) 2014’ 국제 학술행사의 개회식을 갖고 6일 동안의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water> |
‘Hydro Asia 2014’의 대 주제는 ‘기후변화와 과학적 물 관리’로 우리나라 금강유역의 사례를 중심으로 3개 Session으로 나눠 연구·토론·학습한다.
특히 이번 ‘Hydro Asia 2014’에서는 수리·수문, 수질, 정책의 3개 프로젝트에 14개 팀이 편성돼 두 달 전부터 웹기반 온라인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본 행사 기간에는 수치해석기법, 수질 모델링, 국내외 물 관리 정책에 대한 학습과 실습, 물 이슈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경복궁과 북촌한옥마을 등의 서울투어를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한 모습과 한류의 본원지를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2015 대구경북 세계 물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K-water가 주관하고 교육부·대전광역시·충청남도·한국 물포럼이 후원한다.
최계운 K-water사장은 “Hydro Asia 2014는 기상이변을 비롯해 지구촌이 직면한 물 문제의 심각성을 바로 보면서 이의 해결을 위해 세계 각 대학이 머리를 맞댄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국제 학술행사가 국내 물 산업 발전과 물 산업 해외 진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대회개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hpark@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