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자동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자동차부품협회, 동부화재해상보험과 7월22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지난 1월 7일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해 대체부품의 성능·품질을 인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2015년 이전에 대체부품 활성화 정책을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하고, 부품·보험 업계의 분위기를 선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대체부품 인증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후속 제도개선 조치, 부품유통망 및 정비망 구축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하고, 인증부품 인식 전환과 소비자 신뢰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으며, 특히 보험사고 수리시 대체부품이 적극 사용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보험상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협약이 대체부품 활성화의 기점이 돼 치솟은 차수리비를 안정시키고, 보험가입자 이익증대 및 선택권을 강화하며, 자동차 보험 및 부품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자동차 보험·부품 업계 전반적으로 대체부품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협약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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