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22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참여 주택건설업체(28개)를 대상으로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행복도시 공동주택용지 공급방법과 공동주택 특화 및 품질향상, 새로운 주거문화 구축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저가하도급과 임금 체불 등 건설업계의 불합리한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업계의 과감한 시도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부실시공과 층간소음, 환경문제, 하자 등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선도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행복청은 앞으로도 디자인과 기능성에 중점을 둔 미래지향적인 주거형태를 개발하고 획기적으로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가 공동주택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주거문화를 행복도시에서 구현한다는 마음으로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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