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지난 4월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국내 이동인구’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의 총 인구가 999만 9116명을 기록 했으며, 이는 약 30년 만에 서울인구 1000만 명 시대가 지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체 인구 이동자수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한달 동안 서울을 떠난 인구는 약 8800여 명, 부산과 대전을 떠난 이들은 각각 1298명, 1146명으로 집계됐으며, 유입인구의 경우 경기도 9264명, 세종시 3155명을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서울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 이유는 바로 이곳의 높은 집 값 때문인 듯하다”며, “때문에 최근 많은 이들이 경기도나 세종시 등지에 새롭게 터전을 잡고 있는데, 신축빌라나 연립주택 매매를 활용하면 서울 내에서도 만족도 높은 주택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신축빌라 분양업체 ‘오투오빌’ 전문가는 “최근 빌라 문의를 위해 방문 하는 신혼부부들이나 청년층은 물론 은퇴를 앞둔 중년층까지 증가했다”며,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이나 양천구 신월동, 목동 신축 빌라 문의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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